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하다보니 이제는 친속한 소포입니다.
배송만 1~2주 정도 걸리는 점만 제외하면 말이죠.
1개만 구입해도 무료기에 해당 상품가격안에 배송비가 포함되어 있어, 배송비를 중복으로 내는 효과가 있지만
그래도 개당 4달러대로 부담없기에 이것저것 구입해 봤습니다.
제가 가장 선호하는 범퍼형 케이스 입니다.
곡면처리되어 케이스를 착용하지 않았을때보다 그립감이 더 향상되며
충격을 제일 많이 받는 부위는 보호해주면서도 불필요한 부분은 제거되어 경량화가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일반케이스처럼 후면 카메라가 튀어나온 부분이 바닥에 닿지 않습니다.
뒷면이 뚫려있다보니 발열해소에 지장을 주지않기 때문에 케이스 장착시 발열부분에 문제가 되어 추가적인 스로틀링이 걸려 퍼포먼스가 저하된다는 단점이 발생되지 않습니다.
제품 특성으로는 국내 가격대가 높은 범퍼형 케이스보다 얇아 전체적으로 덜 딱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구멍이나 이런 부분은 저가형 답지 않게 정말 놀랄정도로 딱딱 맞네요. 거기다 국내용도 아닌데 DMB구멍이 있는게 특징입니다.
배터리 커버에 카본무늬 시트지를 붙인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촉감이 부드럽고, 무늬에 때른 요철이 느껴지는게 순정 배터리 커버보다 느낌이 더 좋네요.
마찬가지로 인조 악어가죽을 붙인걸로 보입니다.
촉감과 디테일이 정말 흡사하며 이것도 카본에 이어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이건 단순 나무무늬 시트지를 붙인걸로 생각하고 구입했던건데
딱딱한 시트지가 아닌 살짝 쿠션이 있습니다. 흡사 발매트, 장판 같은 느낌이랄까요?
표면은 매끄러운 편이라 부드러운 감촉은 없고, 쿠션 부분 때문에 손톱자국이 생기네요.
개인적으로 불만족스럽네요. 한마디로 비추입니다.
셋다 후면은 동일합니다.
우측의 정품케이스와 비교해도 정말 똑같습니다. 재질도 PC재질로 동일해보이고요.
3D도면이 유출되어 만들어졌다고 밖게 생각되지 않습니다. 걸쇠부분이 조금 더 두껍게 제작되어 있으나
탈착시 정품 배터리커버와 차이점을 못느낄 정도로 핏이 정말 잘 맞아 떨어집니다.
차이라면 시트지를 붙인 형태이기 때문에 아주 살짝 더 두껍다는거네요.
구입하고 느낀점은 '중국의 사출능력은 한국과 크게 차이 없다' 입니다.
상당히 만족스런 구매였네요. 5천원 짜리라고 치기에는 품질이 상당히 좋습니다.
